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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9

[남자 _ 독백] 드라마 '라이브 온' 中 은택 역

JTBC 드라마 2회 남들이 하는 건 다 같잖고 네가 하는 건 대단해 보이지? 네가 뭐 얼마나 잘 나가면 눈에 뵈는 거 없이 날 뛰는지 모르겠는데 있잖아, 그러다 네 옆에 아무도 없어. 지금 사람들이 주는 관심 그거 다 네꺼 같지? 착각하지 마. 사람들은 그냥 관심 가질 대상이 필요한 거야. 우연히 네가 거기 얻어걸린 것 뿐이고. 네가 아니라도 상관이 없어질 때 그때도 사람들이 네 옆에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해? 정신 차려. 그 따위로 살면 넌 평생, 평생 혼자일 거니까.

[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혜준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해준 역[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혜준 역 누나, 우리 이름에 넘어가지 말자. 나 이름 없을 때도 나였어. 제목도 마음에 안 들어. 사랑하는데 왜 미안해야 돼? 누나보다 내가 잘 알 거 같은데. 권력의 비정함, 잔임함이 잘 드러나 있어서 좋아. 자식을 사랑 아닌 필요로 선택하는 왕의 설정도 좋아. 가족 간에도 권력이 존재하고 이해관계로 인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게 좋아. 종지부를 왜 찍어, 계속 연기할 건데. 내 필모엔 내가 원하는 걸로 채우고 싶어, 망하더라도. [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해준 역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엔 복선 깔거든? 넌 그런 것도 없이 바로 헤어지자고 그러냐.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줘야 고칠 ..

카테고리 없음 2021.01.22

[여자_독백] 드라마 '호텔 델루나' 中 장만월 역

[여자_독백] 드라마 '호텔 델루나' 中 장만월 역 너에게 행복한 가족 따윈 없어. 엄만 널 세워두고 허구한 날 이런 말을 했어. 너 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한다고. 아빠는 너만 보면 화를 냈어. 너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없어. 이 재수 없는 것. 얄미운 동생이 태어난 뒤론 엄마 아빤 걔만 사랑했어. 봐, 놀이동산에 온 날 온 가족이 너만 내버려 두고 가버렸잖아. 하,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날이었지. 자, 가렴. 가서 저 여자의 매일매일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의 불행으로 가득 채우렴. [여자_독백] 드라마 '호텔 델루나' 中 장만월 역 그냥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계속 널 보고 싶고, 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아. 이런 거면서, 내가 이럴 거면서 너한테 센 척 하느라고 가지 ..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남도산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남도산 역 한지평씨 있잖아. 글쎄, 나는 그래도 한지평씨가 우리한테 제일 좋은 파트너 같은데. 어, 그러니까 한지평씨는 우리랑 목적함수가 같아. 자, 봐봐. 투자자와 우리를 두 신경망이라고 치고, 두 신경망을 학습시켜서 내시균형을 찾을 때를 가정해보자. 어, 투자자와 우리. 한지평, 삼산텍. 이게 내 두 신경망이야. 듣고 있어? 두 신경함수가 너무 다르면 손실 함수를 구하기도 힘들고 학습시키기도 어렵잖아. 근데 목적함수가 같으면 어떻게 돼. 그렇지, 응. 삼산텍의 성공. 아니야, 똑같아. 왜냐하면 우리가 성공을 해야 달미가 실망을 안하거든. 근데 한지평씨는 절대 달미를 실망시키고 싶어 하지 않아 해, 나터럼. 나? 그러네. 근데 그래도 실망은 안 시켰으면 좋겠는데. ..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한지평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한지평 역 세 사람이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유가 뭡니까? 사업이에요? 프로그램이에요? 답이 뭐든 결론은 간단해요. 프로그래밍한 게 구현될 때 가슴이 뛴다면 좋은 조건으로 개발자가 되면 되는 거고, 기업을 만들고 이끄는 데 희열이 느껴진다면 경영을 하면 돼요. 그쪽도 잘 알겠지만 스타트업은 좋을 때보다 힘들 때가 더 많아요. 그때 버틸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힘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 시작이 뭔지 잘 생각해보면 내 악담은 알들어도 될 거 같은데.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한지평 역 그때 그랬죠?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아직 서달미씨가 모르는 것들이 있어요. 나 남도산씨하고 그렇게 각별한 사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싫어하는 쪽이에요. 그렇지만 ..

[여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 업' 中 서달미, 원인재 역

[여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 업' 中 서달미 역 데모데이 때 대표님이 한 말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그 때 한 말 15년 전에 아버지가 한 말과 같았거든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대표님과 나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인력 감축에 방범을 찍은 영영은 마음에 안 들어요. 제가 여기 들어오면 제일 먼저 손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여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 업' 中 원인재 역 너 보기 전까진 좋은 아침이었는데... 알잖아, 나 빈말 못하는 거. 내 기준 별로 축하할 일로 안 보여. 충고야. 넌 내가 15년 전 일에 연연해서 이러는 걸로 보여? 그래, 미안하다. 그 잘난 추억 반납할게. 근데 너 언제까지 고리짝 같은 옛날 일로 들러붙을래? 너처럼 뒤보고..

[남자_독백] 드라마 '라이브' 中 오양촌, 최명호, 염상수 역

[남자_독백] 드라마 '라이브' 中 오양촌 역 저는 오늘 경찰로서 목숨처럼 여겼던 사명감을 잃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후배들에게 어떤 순간에도 국민의 생격과 안전을 책임져라 경찰의 사명감을 가져라. 어떤 순간도 경찰 본인의 안위보다 시민을, 국민을 보호해라. 그게 경찰의 본분이고 사명감이다. 수없이 강조하고 말해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 말을 했던 모든 순간들을 후회합니다. 피해자건 동료건 살리지 말고 도망가라. 니 가족 생각해서 결코 나대지 마라. 니 인생은 국가, 조직, 동료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우리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현장의 욕받이다. 현장은 사선이니 모두 편한 일자리로 도망가라. 그렇게 가르치지 못한 걸 후회하고 후회합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누가 감히 현장에서 ..

[남자_독백]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 심원석, 남세희, 마상구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 심원석 그래서 다시 만나면 뭐가 달라지는데,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고 안 그럴꺼야? 지금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너는 그냥 결혼이 하고 싶잖아. 왜 나때문에 네가 하고 싶은 걸 숨겨. 나랑 하고 싶은게 맞아? 확실해? 네가 네 마음한테 그렇게 자신할 수 있어? 너 다른 남자랑 연락했잖아. 봤어. 우리 회사 어플로 채팅한 거. 어쨌든 했잖아, 연락. 그게 왜 별 뜻이 없어? 너는 결혼이 하고 싶고, 결혼 할 여자를 찾는 남자랑 연락을 했어. 근데 그게 아무 뜻이 없다는 거야? 마음? 마음도 결국 사실관계야. 요 몇개월 동안 우리 어땠니. 넌 입만 열면 결혼, 난 누난 뜨면 도망가기 바빴어. 넌 항상 나한테 부담을 줬고, 난 너를 못 채워줬어. 그게 우리 팩트고 ..

[여자_독백] 드라마 '멜로가 체질' 中 임진주, 이은정 역

[여자_독백] 드라마 '멜로가 체질' 中 임진주 역 너 가난하지?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너 지향이 좋아해? 너 주머니에 얼마있어? 그거 다 지향이 줄 수 있어? 그거 달라고 하지도 않아. 그냥 그런 마음만 있으면 돼. 상대가 그 마음 몰라주는 것 같으면 알아 줄 때 가지 표현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왜 이렇게 몰라주지 답답해 하지 말고 초조해 하지마. 어디 안 도망가. 니 마음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꺼야.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을거야. 이해하려고 하지마. 니가 감히 이해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니야, 여자는. 묵묵히 니가 해야 될 것을 해. 최선을 다해. 돈 없는 거 쪽팔리다고 들키지 않으려고 하지마. 남자로서의 자존심 어짜피 다 알고 있어. 감추려고 애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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