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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NG/독백연기(女) 10

[ 여자_독백 ]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中 매옥 역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1화 中 네. 이름으로 불려진 지 오랜만이라 날 찾는지 몰랐지. 엄마들은 그렇잖아요, 누가 이름을 불러. 그냥 수호 엄마 그렇게 부르지. 수호야. 수호야. 나만 살았어…. 물속에서 우리 수호 놓치고 엄마만 살았어, 엄마만…. 아니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내 새끼. 수호야, 수호야…. 수호야, 엄마 꼭 잡아. 엄마 손 안 놓칠 거야. 우리 다시는 손 놓지 말자. 위겐 : 추매옥씨, 45세 추매옥씨. 매옥 : 네. 위겐 : 한참 찾았어요. 매옥 : 이름으로 불려진 지 오랜만이라 날 찾는지 몰랐지. 엄마들은 그렇잖아요, 누가 이름을 불러. 그냥 수호 엄마 그렇게 부르지. 수호 : 엄마. 매옥 : 수호야. 수호야. 위겐 : 추매옥씨는 혼수상태로 한 달째 누워계십니다. 매옥..

[ 여자_독백 ]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中 은희 역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 1화 中 나 너 보러 온 거야. 니가 제일 나빠. 나쁜 새끼, 넌 친구도 아니야. 너 다 알고 있었다며. 그 여자가 그러더라. 찬혁씨랑 잘 안다고. 종민이랑 셋이 같이 밥도 먹고 술도 처마시고 놀았다며! 그 여자가 그 말 하는데, 나 쟤보다 너한테 더 화났어. 남자들의 우정 대단하다. 나는 니 친구 아니야? 아무것도 모르고 실실거리는 나 보면서 너 얼마나 우스웠어? 아 우습게 볼 시간도 없었구나.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여기 한 번도 안 찾아온 거 되게 미안해진다, 이 거지 같은 새끼야. 왜? 니가 먼저 시간 내서 나한테 말해줄 생각은 못 하겠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말 안 했어? 너는 그냥 귀찮았던 거야. 남한테 관심 없고 너는 원래 그냥 무책임한 놈이..

[ 여자_독백 ] 드라마 '쌍갑포차' 中 월주 역

드라마 '쌍갑포차' 1화 中 마수걸이 서비스니깐 그냥 주는 대로 먹어. 술은? 갑처럼으로 해라. 하루종일 을처럼 살았으니 술이라도 갑처럼 마셔야지. E. 충혈된 눈, 부르튼 입술, 누렇게 뜬 얼굴.. 신경 쇠약이구만. 셔츠는 꾀죄죄하고.. 손은 덜덜 떠는 데다, 저 다크서클 좀 봐라. 좋았어, 오늘은 너다! 아냐아냐. 마셔. 쭉. 무슨 일이야? 마음에 짐이 한가득이구만. 그럼 경력이 몇 년인데. 술잔 잡는 것만 봐도 답 나오지. E. 그렇지, 내놔라. 야, 얼굴이 완전히 썩었는데 별거 없긴! 빨랑 까보라고! 그래, 회사에서, (미란의 대답을 기다리는 갈망하는 눈빛과 꼴깍 삼키는 침) (빡침) 야! 너 돈 내고 먹어! 사지육신 멀쩡한 게 뭘 날로 먹으려고 들어?! 돈 내! 송미란 : 저 이거 주문 안했는데..

[여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안정하 역

[여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안정하 역 쉐딩, 블러셔, 파운데이션 브러시요. 항상 재고 체크를 하고 있으니가요. 정이 안 가시면 정을 안 주시면 돼요. 안 하려고 하는 말은 안 하는 게 낫더라구요. 감정 조절 좀 하세요. 후배들한테 미칠 영향 생각해서. 가지 않았어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사람 옆에 두고 어떻게 혼자 갈 생각을 하냐구요?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주신 분이 하실 만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가슴 속에 쌍년 하나쯤은 품고 살잖아요. 선생님만 있는 건 아니에요. [여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안정하 역 예츨 불가능한 사람 싫어하는데 내가 예츨 불가능한 사람이 도리 수도 있다는 거 알았어. 불안하게 하는 사람 싫어하는데 내가 불안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거 알게 됐어. 약속..

[여자_독백] 드라마 '호텔 델루나' 中 장만월 역

[여자_독백] 드라마 '호텔 델루나' 中 장만월 역 너에게 행복한 가족 따윈 없어. 엄만 널 세워두고 허구한 날 이런 말을 했어. 너 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한다고. 아빠는 너만 보면 화를 냈어. 너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없어. 이 재수 없는 것. 얄미운 동생이 태어난 뒤론 엄마 아빤 걔만 사랑했어. 봐, 놀이동산에 온 날 온 가족이 너만 내버려 두고 가버렸잖아. 하,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날이었지. 자, 가렴. 가서 저 여자의 매일매일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의 불행으로 가득 채우렴. [여자_독백] 드라마 '호텔 델루나' 中 장만월 역 그냥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계속 널 보고 싶고, 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아. 이런 거면서, 내가 이럴 거면서 너한테 센 척 하느라고 가지 ..

[여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 업' 中 서달미, 원인재 역

[여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 업' 中 서달미 역 데모데이 때 대표님이 한 말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그 때 한 말 15년 전에 아버지가 한 말과 같았거든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대표님과 나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인력 감축에 방범을 찍은 영영은 마음에 안 들어요. 제가 여기 들어오면 제일 먼저 손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여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 업' 中 원인재 역 너 보기 전까진 좋은 아침이었는데... 알잖아, 나 빈말 못하는 거. 내 기준 별로 축하할 일로 안 보여. 충고야. 넌 내가 15년 전 일에 연연해서 이러는 걸로 보여? 그래, 미안하다. 그 잘난 추억 반납할게. 근데 너 언제까지 고리짝 같은 옛날 일로 들러붙을래? 너처럼 뒤보고..

[여자_독백] 드라마 '여신강림' 中 임주경 역

[여자_독백] 드라마 '여신강림' 中 임주경 역 왜 우산 사오라고? 알았어. 아니긴. 툭하면 다 불러대서 시켜 대놓고 뭐. 너 진자 너무한 거 아니냐? 내가 시키는 거 다한다고 했어도 그렇지 내 약점 잡고 여기저기 굴리면서 재밌었어? 나 왕따시키고 만두 셔틀 시키던 애들이랑 네가 다를 게 뭔데. 못생긴 게 내 잘못도 아닌데 왜 다들 나만 미워하는 건데. 화장하고 예뻐지면 뭐하냐. 난 여전히 못난 임주경이고. 전학 오자마자 너 같은 놈한테 들며서 소문날까 봐 벌벌 떨면서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딴 셔틀이나 하고. 네가 내 마음을 알아? 넌 감추고 싶은 비밀 없냐고. 너 남의 아픔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야 진짜. [여자_독백] 드라마 '여신강림' 中 임주경 역 네 생각은 어때? 그러겠지? 아이, 도대체 언..

[여자_독백] 영화 '마녀' 中 자윤, 명희, 닥터 백 역

[여자_독백] 영화 '마녀' 中 자윤 역 우와 진짜 반가워요 박사님. 정말 너무 너무 뵙고 싶었어요. 그동안 잘 지내겼어요? 당연하죠. 난 내가 누군지 너무나 잘 알아요. 나처럼 머리 좋은 애가 그걸 잊겠어요? 살면서 단 하루도 잊어버린 적이 없어요. 그 끔찍했던 기억을 내가 어떻게 잊겠어요, 안그래요? 하... 그럼요. 저야말로 정말 오랫동안 당신을 찾아다녔거든요. 근데 박사님 찾는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을 바꾸기로 했어요. 음.. 약간의 위험 부담이 있기는 했지만 나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됐거든요. 맞아요, 딩동댕! 당신이 날 찾아오게 한 거야. 박사님이 이렇게 만드셨다면서요. 혹시라도 이대로 죽게 될까봐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요? 혼자 못 죽죠... 억울해서. 나 죽을거면 당신..

[여자_독백] 드라마 '펜트하우스' 中 제니, 오윤희, 천서진 역

[여자_독백] 드라마 '펜트하우스' 中 제니 역 좀 먹지? 우리 엄마가 나 합격 턱 쏘는 건데. 입학생 중 누구 하나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지. 그럼 예비 1번은 네가 픽 할 거 아니야. 진짜 누구라도 죽일 기세네? 근데 어쩌냐. 원래 합격자는 다 정해져 있는데 애송아. 몰랐어? 성악과 정원 23명 중에 뻑 소리 나는 집들 챙겨주고 구색 맞추기로 천재 몇명 챙겨주면 너 같은 애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뽑는다는 거지. 드레스 막출 돈도 걱정해야 되는 애는 청아예고 수준에 너무 안 맞잖아? 그리고 내가 딱해서 말해 주는 건데 청아예고 설립 이래 예비번호가 뽑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대. 그러니까 헛된 꿈 꾸지말고 일찌감치 포기하셔. 내일은 합격자 오리엔테이션도 있고 며칠 후엔 헤라 펠리스에서 축하파티도 할거야...

[여자_독백] 드라마 '멜로가 체질' 中 임진주, 이은정 역

[여자_독백] 드라마 '멜로가 체질' 中 임진주 역 너 가난하지?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너 지향이 좋아해? 너 주머니에 얼마있어? 그거 다 지향이 줄 수 있어? 그거 달라고 하지도 않아. 그냥 그런 마음만 있으면 돼. 상대가 그 마음 몰라주는 것 같으면 알아 줄 때 가지 표현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왜 이렇게 몰라주지 답답해 하지 말고 초조해 하지마. 어디 안 도망가. 니 마음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꺼야.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을거야. 이해하려고 하지마. 니가 감히 이해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니야, 여자는. 묵묵히 니가 해야 될 것을 해. 최선을 다해. 돈 없는 거 쪽팔리다고 들키지 않으려고 하지마. 남자로서의 자존심 어짜피 다 알고 있어. 감추려고 애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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