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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6

[남자 _ 독백] 드라마 '라이브 온' 中 은택 역

JTBC 드라마 2회 남들이 하는 건 다 같잖고 네가 하는 건 대단해 보이지? 네가 뭐 얼마나 잘 나가면 눈에 뵈는 거 없이 날 뛰는지 모르겠는데 있잖아, 그러다 네 옆에 아무도 없어. 지금 사람들이 주는 관심 그거 다 네꺼 같지? 착각하지 마. 사람들은 그냥 관심 가질 대상이 필요한 거야. 우연히 네가 거기 얻어걸린 것 뿐이고. 네가 아니라도 상관이 없어질 때 그때도 사람들이 네 옆에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해? 정신 차려. 그 따위로 살면 넌 평생, 평생 혼자일 거니까.

[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혜준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해준 역[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혜준 역 누나, 우리 이름에 넘어가지 말자. 나 이름 없을 때도 나였어. 제목도 마음에 안 들어. 사랑하는데 왜 미안해야 돼? 누나보다 내가 잘 알 거 같은데. 권력의 비정함, 잔임함이 잘 드러나 있어서 좋아. 자식을 사랑 아닌 필요로 선택하는 왕의 설정도 좋아. 가족 간에도 권력이 존재하고 이해관계로 인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게 좋아. 종지부를 왜 찍어, 계속 연기할 건데. 내 필모엔 내가 원하는 걸로 채우고 싶어, 망하더라도. [남자_독백] 드라마 '청춘기록' 中 사해준 역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엔 복선 깔거든? 넌 그런 것도 없이 바로 헤어지자고 그러냐.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줘야 고칠 ..

카테고리 없음 2021.01.22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남도산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남도산 역 한지평씨 있잖아. 글쎄, 나는 그래도 한지평씨가 우리한테 제일 좋은 파트너 같은데. 어, 그러니까 한지평씨는 우리랑 목적함수가 같아. 자, 봐봐. 투자자와 우리를 두 신경망이라고 치고, 두 신경망을 학습시켜서 내시균형을 찾을 때를 가정해보자. 어, 투자자와 우리. 한지평, 삼산텍. 이게 내 두 신경망이야. 듣고 있어? 두 신경함수가 너무 다르면 손실 함수를 구하기도 힘들고 학습시키기도 어렵잖아. 근데 목적함수가 같으면 어떻게 돼. 그렇지, 응. 삼산텍의 성공. 아니야, 똑같아. 왜냐하면 우리가 성공을 해야 달미가 실망을 안하거든. 근데 한지평씨는 절대 달미를 실망시키고 싶어 하지 않아 해, 나터럼. 나? 그러네. 근데 그래도 실망은 안 시켰으면 좋겠는데. ..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한지평 역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한지평 역 세 사람이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유가 뭡니까? 사업이에요? 프로그램이에요? 답이 뭐든 결론은 간단해요. 프로그래밍한 게 구현될 때 가슴이 뛴다면 좋은 조건으로 개발자가 되면 되는 거고, 기업을 만들고 이끄는 데 희열이 느껴진다면 경영을 하면 돼요. 그쪽도 잘 알겠지만 스타트업은 좋을 때보다 힘들 때가 더 많아요. 그때 버틸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힘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 시작이 뭔지 잘 생각해보면 내 악담은 알들어도 될 거 같은데. [남자_독백] 드라마 '스타트업' 中 한지평 역 그때 그랬죠?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아직 서달미씨가 모르는 것들이 있어요. 나 남도산씨하고 그렇게 각별한 사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싫어하는 쪽이에요. 그렇지만 ..

[남자_독백] 드라마 '라이브' 中 오양촌, 최명호, 염상수 역

[남자_독백] 드라마 '라이브' 中 오양촌 역 저는 오늘 경찰로서 목숨처럼 여겼던 사명감을 잃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후배들에게 어떤 순간에도 국민의 생격과 안전을 책임져라 경찰의 사명감을 가져라. 어떤 순간도 경찰 본인의 안위보다 시민을, 국민을 보호해라. 그게 경찰의 본분이고 사명감이다. 수없이 강조하고 말해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 말을 했던 모든 순간들을 후회합니다. 피해자건 동료건 살리지 말고 도망가라. 니 가족 생각해서 결코 나대지 마라. 니 인생은 국가, 조직, 동료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우리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현장의 욕받이다. 현장은 사선이니 모두 편한 일자리로 도망가라. 그렇게 가르치지 못한 걸 후회하고 후회합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누가 감히 현장에서 ..

[남자_독백] 의뢰인_한철민

[남자_독백] 의뢰인_한철민 역 (변호사인 성희가 오히려 자신을 추궁하자 눈물을 흐리며 얘기한다) 제가 죽였어요. 이말이 듣고 싶었던 거죠? 예, 제가 죽였습니다. 지금은 그저 죽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내가 정말 살인자일까? 내가 정말 내 아내를 죽인걸까? 난 아닌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저러는 거 보면 내가 지금 착각을 하고 있구나, 어느 순간엔가 저도 저를 살인자로 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지문이요? 현상소에서 매일 매일 12시간 넘게 약품에 손을 담그고 있습니다. 항상 손 끝이 갈라지고 피부가 벗겨집니다. 그래서 수백번도 넘게 손을 씻습니다. 용의자로 불려지고나서 손끝이 갈라지고 피부가 벗겨져도 절대로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죄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아내가 있어서 버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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