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영화/천사는 바이러스

2021년 1월 6일 개봉작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_ 씨엠닉스 배급

서울필름아카데미 2020. 12. 29. 16:47
728x90
반응형

전주의 ‘얼굴없는 천사’ 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얼굴없는 천사는 전라북도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당시 중노송2동사무소)에 19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신원 미상의 선행인을 말합니다. 얼굴 없는 천사에 의한 기부는 2000년에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매년 연말 성탄절을 전후로 익명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기부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전북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성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주시가 노송동주민센터 주변에 CCTV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다만, 새로 설치된 CCTV는 익명 기부를 이어온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존중해 익명성을 해치지 않고 범죄 예방 범위 내에서만 쓰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24분쯤 '얼굴없는 천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왔다. "노송동주민센터 인근 교회 뒤편에 성금을 두고 갔으니 확인해봐라." 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직원들이 나가보니 남성이 가르킨 곳에 A4용지 상자가 놓여있었다.

 

 

얼굴없는 천사는 기부금을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근처의 특정한 장소에 두고, 주민센터 측에 전화를 걸어 성금이 놓여진 위치를 알려준 뒤 사라지기 때문에 이름, 나이, 얼굴, 직업 등 신원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전화 목소리를 통해 추정되는 목소리의 나이대는 3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합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4000원을 주민센터 인근에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천만∼1억원 상당을 기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19년 동안 기부한 성금은 무려 6억834만660원 이라고 합니다.

17년 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다.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은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하여 조사를 시작하지만 지훈이 사실 기자가 아니라 사기꾼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영화는 전주 노송동에서 꾸준히 기부해온 얼굴없는 천사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 <천사는 바이러스>가 원작이며, 2017년 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통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2021년 1월 6일 개봉하는 가슴 따듯한 내용의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그리고 독립영화관 등에서 상영됩니다.

영화 제목처럼 바이러스가 퍼진 걸까요?

배급사와 영화제작사에서도 선행에 동참하기 위해 영화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5 전북문화콘텐츠 융복합사업 선정작인 <천사는 바이러스>는 연극 <천사는 바이러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김성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와 스크린,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일, 이영아, 문숙, 전무송 등이 열연을 펼칩니다.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예고편

 

 

 

노송동 천사를 소재로 마을 사람들과 외부인들과의 소통, 사랑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울림 있게 전하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2422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주식회사 씨엠닉스 | 권중목, 고주환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6길 59-1 한양빌딩 2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06-86-18591 | TEL : 02-2058-0683 | Mail : cmpictures@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21-서울서초-1675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